직장인 33.6%는 현재 근무 중인 회사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수준이 나쁘다고 평가했다. 직장인들의 회사 만족도는 워라밸 수준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향후 워라밸 문화는 어떻게 변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살펴보자.
-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의 워라밸 상태로 직장인 33.6%가 '나쁜 편'이라고 답했다. 반면 '좋은 편'이라는 응답은 25.7%이었고, 보통은 40.7%였다.
-
워라밸 정도에 따른 회사 만족도를 살펴보면 자신의 회사 워라밸이 좋은 편이라고 응답한 직장인들은 회사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6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회사에 '불만족한다'는 답변이 8.3%로 매우 적게 나타났다. 반면 회사 워라밸이 나쁜 편이라고 응답한 직장인들은 회사에 '불만족한다'는 답변이 70.8%로 가장 높았다. 결국 워라밸 수준이 좋을수록 직장인들의 회사 만족도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
향후 워라밸 문화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 직장인 52.8%가 '확산될 것'이라 답했다. 이어 '현재와 비슷할 것'이란 답변은 28.5%였고, '확산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은 18.7%로 가장 적었다.
-
- ▲ 시사용어 '도대체, 그게 뭐지'…워라밸?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