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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뉴스 '약 400자' 가장 좋아…언론의 문제점은?

기사입력 2018.02.02 13:06
뉴스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뉴스의 형태가 텍스트에 사진이나 동영상이 붙은 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뉴스의 형태 순위와 언론의 사회적 기능 및 문제점 등 '4차 산업혁명과 뉴스 생산 전략' 보고서 내용을 알아보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개한 보고서 '4차 산업혁명과 뉴스 생산 전략'에 따르면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41명 가운데 25.3%가 가장 좋아하는 뉴스 형태로 텍스트와 사진이 있는 뉴스를 꼽았다.

    이어 '텍스트와 동영상이 있는 뉴스' 17.9%, '텍스트와 사진, 인포그래픽이 있는 뉴스' 16.8%, '텍스트와 인포그래픽이 있는 뉴스' 10.9%, '텍스트 뉴스' 10.2% 순이었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간결하고 압축된 형태로 제공되는 음성뉴스와 카드뉴스는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 가장 선호하는 스마튼폰 기사의 적정 길이로는 약 400자 분량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이어 '약 800자' 28.0%와 '약 200자' 19.3% 순으로 나타났다.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뉴스 분야는 응답자 22.5%가 정치를 꼽았다. 이어 '경제'와 '범죄 ·사건사고'는 각각 20.7%와 14.8%였다. '국제' 8.5%, '연예 ·스타' 4.6%로 중요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장르 선호 조사에서는 경제가 18.4%로 1위를 차지했다.

  • 언론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기능으로는 '정보 제공 기능'이 1위를 차지했다. 사회 감시와 여론 형성 기능은 각각 28.4%와 23.2%였다.

  • 언론의 문제점으로는 '편파적 내용'이 2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정확한 내용' 24.3%, '선정적인 표현' 17.0%, '전문성 부족' 11.6% 순으로 언론의 문제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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