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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소트니코바 금메달 '좋아요'…이전에도 SNS 논란

기사입력 2018.01.29 11:17
  • 손연재 소트니코바 / 사진: 각 SNS 캡처, 온라인커뮤니티
    ▲ 손연재 소트니코바 / 사진: 각 SNS 캡처, 온라인커뮤니티
    손연재 소트니코바 금메달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불거지며, 과거 SNS 논란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6일 손연재 소트니코바 팬 계정에 올라온 소트니코바 금메달을 받은 후 깨물고 있는 사진을 보고 '좋아요'를 눌렀다.

    특히 손연재가 좋아요를 누른 사진은 김연아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것으로, 당시에도 김연아아의 팬을 비롯한 많은 피겨스케이팅 팬들의 마음에 상처로 남은 사건이다. 소트니코바는 이후 메달권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등의 행보로 도핑 의혹까지 받았던 상황이라 그의 실력에 의문점을 갖는 사람이 많았다.

    해당 사진이 공식적인 소트니코바 계정도 아닌 팬 계정이고, 손연재가 해당 계정을 팔로우한 상태도 아니었던 만큼, '좋아요'를 누른 손연재의 행동에 의아함을 갖는 누리꾼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손연재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SNS를 탈퇴하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러한 논란 속 손연재는 과거에도 SNS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진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모굴 스키 국가대표 최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한 시간 뒤 손연재가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짧은 영상을 올리며 최재우는 김연아를 겨냥한 듯 "아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진이 있지만, 전 이게 더 좋네요"라는 글을 썼다.

    이에 손연재는 "ㅋㅋㅋㅋ"라고 댓글을 달았고,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당시 IB스포츠)는 "NICE"라는 댓글로 마치 김연아를 저격한 듯한 모양이 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최재우는 "내가 연재에게 부탁했다. 오해하지 말라"며 논란을 수습하고자 했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 손연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5위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여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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