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맥주와 소주도 반반?!' 반반 대세에 합류한 먹거리들

기사입력 2018.01.26 17:20
더치페이만 반반이 아니다.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치킨도 반반이 대세고 짜장과 짬뽕을 조합한 짬짜면도 인기가 많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반반 제품이 더욱 다양해졌는데, 눈여겨봐야 할 반반 제품을 알아보자.
  • 하이트진로 '소맥반반컵'
  • 사진=하이트진로 페이스북
    ▲ 사진=하이트진로 페이스북
    소주와 맥주를 함께 즐기고 싶은 마니아들을 위한 '2018 SS 소맥 핫아이템'이 있다. 하이트진로는 페이스북을 통해 맥주와 소주를 반반씩 즐길 수 있는 '소맥반반컵'을 선보였다. 일반 아이스 음료잔과 비슷한 형태지만 반으로 나누어져 있어 한쪽에는 하이트 맥주가 한쪽에는 참이슬 소주가 들어있다. 소주도 마시고 싶고 맥주도 마시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소주와 맥주를 같이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아이템으로, 벌써부터 애주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 나뚜루 'TWO커피'
  • 사진=나뚜루 페이스북
    ▲ 사진=나뚜루 페이스북
    아메리카노와 라떼는 짜장면과 짬뽕을 선택할 때만큼 고민이 되는 메뉴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나뚜루에서는 지난해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둘 다 마실 수 있도록 반반씩 담은 'TWO커피'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라떼도 마시고 싶고 쌉싸름한 아메리카노도 마시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이다. 기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의 가격은 각각 2000원, 2500원이었으나, TWO커피는 3500원으로 책정한 대신, 용량을 늘려 가격 부담도 덜었다. TWO커피는 용기 특성상 아이스 음료로만 제공이 된다.
  • CU '반반 버거', '반반 김밥'
  • 사진=CU 홈페이지
    ▲ 사진=CU 홈페이지
    CU에서는 두 가지 메뉴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반반 간편식을 선보였다. 불고기 버거도 먹고 싶고 새우 버거도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해 '반반 불새버거'를 선보였으며, 부드러운 마요네즈 베이스로 돈까스와 스팸이 들어간 김밥을 각각 즐길 수 있는 '마요마요 반반김밥'도 있다. 혼밥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혼밥족이 늘어나는 반면, 다양한 메뉴를 같이 즐길 수 없다는 점에서 착안해 제작됐으며, 저렴한 가격에 두 가지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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