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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쨈만 있는 줄 알았다면 스튜핏! 이색 스프레드

기사입력 2018.01.25 18:02
빵에 발라 먹는 건 딸기잼, 포도잼이 전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세상은 넓고 맛있는 음식은 정말 많다. 전통 강자인 초콜릿 스프레드부터 찹쌀떡 넣은 인절미 스프레드까지, 입맛을 당기게 할 이색 스프레드를 알아보자.
  • 누텔라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누텔라는 초콜릿에 헤이즐넛을 섞은 초콜릿 맛 스프레드이다. 한 통(210g)에 1145kcal라는 고열량을 자랑하지만 한번 맛보면 도저히 멈출 수 없다 하여 '악마의 잼'이라 불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초콜릿값이 비싸 초콜릿 대신 헤이즐넛을 넣은 것이 시초가 됐고, 초콜릿 스프레드에 비해 싼 가격으로 더 큰 인기를 끌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1 테이블스푼(15g)당 81kcal로 항상 과열량으로 섭취할 수밖에 없지만, 달콤한 초콜릿에 은은하게 느껴지는 헤이즐넛 맛이 식욕을 자극한다. 태국에서는 누텔라를 이용한 길거리 음식 바나나로띠가 명물이며, 온라인에는 누텔라를 빵, 쿠키 등에 바른 레시피가 인기가 많다.
  • 로투스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카페에 가면 커피 마실 때 곁들여 주는 과자가 있다. 흔히 '커피 과자'라고 불리는 로투스이다. 로투스는 1932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제과 회사로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등을 사용하지 않아 채식주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발라먹는 비스킷'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로투스 스프레드는 로투스의 맛 그대로를 스프레드 형태로 즐길 수 있으며, 빵 등에 발라 먹기도 하지만 베이킹의 재료로 쓰이거나 스낵 위에 토핑으로 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로투스 크런키 제품은 톡톡 씹히는 식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 플러프 마시멜로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마시멜로로 만든 플러프 마시멜로는 맛을 쉽게 표현하자면 초코파이의 가운데 크림 맛이다. 부드러운 마시멜로를 그대로 용기에 담은 듯한 맛으로, 빵이나 과자 등에 발라 먹기 좋으며 핫초코에 올려 먹을 수도 있어 다른 스프레드에 비해 활용 범위가 넓다. 1통(213g)에 710kcal로 다른 스프레드에 비해서 다소 낮은 열량을 보이며, 인공보전료를 사용하지 않는 글루텐 free 제품이다. 바닐라, 카라멜 ,딸기맛 총 3가지의 맛이 있다.
  • 녹차 밀크 스프레드
  • 사진=오설록 홈페이지
    ▲ 사진=오설록 홈페이지
    '녹차계의 누텔라'라 불리는 오설록의 녹차 밀크 스프레드는 SNS상에서 먼저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된 제품이다. 제주도의 최고급 녹차로 만들었으며,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진한 녹차의 맛이 우러나 쌉싸름한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꾸덕꾸덕한 질감과 진한 녹차향으로 건강함을 챙긴 느낌도 난다.
  • 인절미 스프레드
  • 사진=오먹상점 홈페이지
    ▲ 사진=오먹상점 홈페이지
    인절미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즐겨 먹던 전통 음식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익숙한 맛이다. 오먹상점에서는 우리의 전통 간식인 인절미를 응용해 인절미 스프레드를 만들었다. 직접 로스팅한 콩을 갈아 고소함이 배가된 콩가루와 국내산 찹쌀로 만들어 쫀득함이 살아있는 인절미를 스프레드 속에 담았다. 스프레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쉽고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SNS상에서는 '떡텔라'라고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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