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출퇴근 시 대중교통 무료 운행을 감행할 정도로 미세먼지 농도는 연일 높음을 나타내며 그 심각성을 날로 더해가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주목받고 있는데,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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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부착 방지 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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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호흡기는 물론, 옷이나 소지품 관리도 필요하다. 외부활동 후 옷에 묻어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실내에 들어와서도 미세먼지에 노출될 수 있다. '지키다 미세먼지 차단 스프레이(350㎖)'는 외출 전 옷이나 패브릭 소재의 소지품에 뿌려 미세먼지 부착을 방지하는 제품으로, 외부로부터 미세먼지 접촉을 예방할 수 있다. 양이온 계면활성제, 파라벤 등 4가지 대표 유해성분을 배제해, 아이 의류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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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를 깨끗하게, 코 세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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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콧속 청결을 게을리할 수 없다. 코 등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남게 되면 비염이나 천식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씻어주는 것이 좋다. 유유제약의 '피지오머'는 100% 천연 멸균해수로 만든 코 세정제로, 미세먼지 세척은 물론 코막힘 증상도 완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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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먹는 배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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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가래를 제거하고 감기와 천식, 폐결핵에 도움이 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함염작용을 해 기관지와 천식 치료에 좋다.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에 이르면서 많은 사람이 호흡기 건강을 걱정하는 가운데, 건강이든에서는 '짜먹는 배도라지'를 출시했다. 포 형태로 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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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까지 깨끗히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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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눈에 이물질이 낀 듯 꺼끌거림과 따가움을 느낄 수 있다. 동아제약에서 출시한 '아이봉'은 콘택트 렌즈 사용 시 안구에 낀 단백질 찌꺼기나 화장품 잔여물을 세척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안구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눈 속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씻어낼 뿐만 아니라, 눈을 위한 각종 비타민 성분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임소민 limj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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