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백서

직장 내 최고 '갑' 유형 1위 '이랬다저랬다 형', 사내 갑과 을은 있을까?

기사입력 2018.01.16 17:12
직장인이 생각하는 사내 최고의 '갑'은 자기가 제대로 뭘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이랬다저랬다 하는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 최악의 갑 유형과 사내 갑과 을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와 유형을 살펴보자.
  • 직장인이 생각하는 사내 최악의 '갑'은 응답자의 58.2%가 '자기가 제대로 뭘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이랬다저랬다 하는 유형'을 1위로 꼽혔다. 이어 '막말이나 반말 등 인간적으로 무시하는 유형' 24.3%, '업무 외에 사적인 일까지 부탁하는 유형' 12.3%, '스케줄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는 유형' 3.4%, '무리한 접대를 요구하는 유형' 1.8% 순이었다.
  • 사내 '갑' 부서가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직장인 87.4%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 직장 내 '갑'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회사의 주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이 44.4%로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의 수익 창출에 가장 영향이 큰 부서이기 때문에' 30.1%, 'CEO의 관심 부서라서' 19.5%, '해당 부서 관리자가 능력이 뛰어나서' 4.8%, '사내 가장 힘든 일을 맡고 있어서' 1.2% 순이었다.
  • 반대로 사내 '을' 부서가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직장인 78.3%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 직장인들이 왠지 막 대하게 되는 '을'의 유형에는 응답자 절반 이상인 54.6%가 '기본적인 업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유형'을 꼽았다. 이어 '피드백이 느리고 스케줄을 못 지키는 유형' 18.7%, '그게 아니라요 라며 변명부터 늘어놓는 유형' 16.7%, '자기 의견 없이 무조건 네.네 하는 유형' 6.8%, '업무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유형' 3% 순으로 나타났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