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매번 실패하지만 세우는 '단골 새해계획'은?

기사입력 2018.02.17 08:38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해마다 실패하면서도 번번이 다시 세우는 '단골 새해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다시 시작하는 단골 새해계획 순위와 계획의 유효기간 등 '새해계획'에 대해 알아보자.
  •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새해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조사결과, 2018년 새해계획을 세웠는지를 묻는 질문에 71.7%가 '세웠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84.2%는 해마다 실패하면서도 반복해서 세우는 '단골 새해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 매번 실패하면서도 다시 세우는 '단골 새해계획'으로는 '다이어트'가 60.5%로 압도적인 1위에 꼽혔다. 이어 '운동' 31.9%와 '자기계발' 31.8%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외 '외국어공부' 27.6%, '몇 권 이상 책 읽기' 21.0%, '저축' 16.9%, '시간 관리' 14.9%도 연말연시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골 새해계획으로 꼽혔다. 이밖에 의견으로는 '일기 쓰기' 9.7%, '금연' 9.4%, '금주' 6.6%, '지각하지 않기' 4.4% 등이 있었다.

  • 새해계획은 약 77%가 '석달 내'에 새해계획이 무너지고 만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월이면 흐지부지된다'는 응답이 34.4%로 가장 많았고, '1월도 안 돼서 무너진다'가 26.9%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작심삼일'을 꼽는 응답이 15.9%로 '6월까지는 유지한다' 12.6%보다도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유효기간 없이 일 년 동안 꾸준히 실천한다'는 응답은 7.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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