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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신고 가장 많은 달은 12월…스팸유형 1위는?

기사입력 2018.01.08 11:02
  • 그래픽=후후 컴퍼니 제공
    ▲ 그래픽=후후 컴퍼니 제공
    '불법 게임 및 도박' 스팸이 2017년 최다 스팸 유형 1위를 차지했다.

    후후앤컴퍼니는 2017년 한 해 동안 스팸차단앱 '후후'를 통해 이용자가 신고한 스팸 신고건수 통계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불법게임 및 도박'으로 신고된 스팸 신고건수는 전년 대비 약 69% 증가한 347만 8785건으로 전체 스팸 신고 유형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말 연시를 겨냥한 불법도박 스팸이 더욱 극심해지면서 12월에만 약 94만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한 해 동안 후후를 통해 등록된 스팸 신고건수는 총 1232만 7339건으로 2016년(1222만 6537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주요 스팸 신고 유형으로는 '불법 게임 및 도박'이 347만 8758건, '대출권유'가 297만 1615건, '텔레마케팅'이 154만 4273건으로 상위 톱3를 차지하며 전체 스팸 신고건수의 약65%를 점유했다.

    또한, 스팸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12월이었다. 월 평균(약 102만건) 대비 약 78% 높은 182만건으로 집계됐다.

    휴대폰 번호를 통한 스팸은 34%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이러한 현상은 1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불법 게임 및 도박' 스팸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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