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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봉 '희망연봉보다 581만원 낮아'…새해 연봉 인상률은?

기사입력 2018.01.08 10:21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희망연봉보다 평균 581만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현재 연봉과 희망 연봉을 살펴보고, 새해 희망하는 연봉 인상률 등 '희망연봉'에 대한 설문결과를 알아보자.
  •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희망연봉'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받는 평균 연봉은 2,939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3,207만원으로 여성 2,723만원보다 평균 484만원을 더 높았다. 직급별로 살펴 보면 부장급이 4,81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과장 3,807만원, 대리 3,031만원, 사원 2,596만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연봉은 현재 평균 연봉보다 581만원이 높은 평균 3,520만원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사원급 직장인의 희망연봉은 현재 연봉보다 약 550만원이 높은 3,146만원을 받고자 희망했다. 또 대리급 3,610만원(579만원↑), 과장급 4,469만원(662만원↑), 부장급은 5,658만원(845만원↑)을 받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처럼 직장인들은 자신의 희망연봉의 약 85% 수준의 연봉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내년 연봉협상에서 희망 연봉 수준의 임금 인상을 기대하는 직장인은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희망하는 연봉인상은 '현재 연봉 대비 10% 수준에서 인상되어야 만족하겠다'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희망 인상률로 살펴보면 '5% 수준 인상' 19.6%, '10% 수준 인상' 39.9%, '15% 수준 상승' 11.2%, '20% 수준 인상' 18.0%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하락 없이 동결로 만족한다'도 8.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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