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짜릿한 겨울의 재미 느낄 수 있는 '겨울 레포츠 여행지'

기사입력 2018.01.16 09:12
  • 찬 바람이 볼을 에는 듯한 겨울이지만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레포츠로 추위를 이겨보는 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1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좋은 전국 여행지를 발표했다.


    1월 추천 여행지
    서울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연간 15만 명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실내 스케이트장이다. 400m 링크를 질주하는 국가 대표 선수들과 나란히 스케이팅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년 만에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도심 속 낭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색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다면 서울 우이동 코오롱등산학교의 빙벽 등반을 추천한다. 기네스북에 오른 높이 20m 실내 빙벽장에서는 새로운 겨울 레포츠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경기도
    포천 겨울 축제와 의정부 실내빙상장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포천 산정호수 썰매축제에서는 드넓은 호수 위 썰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에서는 얼음 미끄럼틀을 타며 짜릿한 겨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겨울 스포츠에 도전하고 싶다면 의정부실내빙상장을 추천한다. 누구나 얼음 위 스릴 만점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를 탄 뒤에는 먹거리 가득한 의정부 제일시장을 추천한다.


    강원도
    오대산 선재길과 춘천 구곡폭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 평창에서는 오대산 자락 선재길 눈꽃 트레킹이 눈부시다.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선재길은 예전 스님들이 오가던 숲길로, 평이한 등산로가 약 9km 이어진다. 선재길 산행은 세 시간 남짓 걸리는데 계곡 따라 난 선재길은 겨울이면 눈이 고요함을 더한다. 춘천 구곡폭포에서는 아찔한 빙벽 등반을 즐길 수 있다. 봉화산 자락의 구곡폭포는 높이 50m 빙폭과 대형 고드름이 압권이다.

    광주광역시
    광주 실내빙상장과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20년 전 문을 연 광주실내빙상장은 1년 내내 영하로 유지되며, 최대 500명 이상이 동시에 스케이트를 탈 수 있을 정도로 넓어 여유있는 스케이팅이 가능하다. 맑은 하늘 아래 스케이팅을 즐기고 싶다면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이 좋다. 2013년부터 해마다 겨울이면 광주광역시청 앞 문화광장에 들어서는 스케이트장은 2018년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경상북도
    봉화 분천역과 청송 얼음골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경북 봉화의 분천역에는 산타마을이 있어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탄 산타클로스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청송 얼음골에서는 아이스바일을 손에 들고 크램폰을 발로 차며 빙벽에 오를 수 있다.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청송 얼음골은 1~2월에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을 개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청송의 명소인 주왕산 대전사, 청송수석꽃돌박물관, 객주문학관도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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