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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마시고 다이어트에 성공! 다이어트에 좋은 차(茶)

기사입력 2018.01.03 16:33
2018년 새해가 밝으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이 많다. 연예인도 마시고 성공했다고 알려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茶)를 알아보자.
  • 보이차
  •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쳐
    ▲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쳐
    개그우먼 심진화가 보이차를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보이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雲南省)에서 생산되는 차로,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명차(名茶)로 꼽힌다. 중국의 고서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에 따르면, 보이차는 "몸속 해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소화와 숙취 해소, 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되어 있다. 특히 보이차 속 '갈산' 성분은 지방이 쌓이기 전에 몸 밖으로 배출을 도와 지방 축적을 방해해 다이어트에 좋다. 하지만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갈산 35mg를 섭취해야 하는데, 보이차 한 잔에는 갈산이 1.06mg정도 들어있어 다이어트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하루에 33잔 이상을 마셔야 한다.
  • 히비스커스차
  •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캡쳐
    ▲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캡쳐
    모델 한혜진이 즐겨 마신다고 언급한 히비스커스 차는 이뇨작용을 도와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며, 체지방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히비스커스는 무궁화과에 속하는 꽃으로 히비스커스 속 하이드록시시트릭산은 체중과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카페인이 없으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도 즐겨 마실 수 있다. 하지만 히비스커스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마테차
  • 브라질 출신 배우 지젤 번천(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브라질 출신 배우 지젤 번천(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남미가 원산지인 마테는 초록색 가루로 녹차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마시는 채소라고 불릴 만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마테 속 클로로겐산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의 흡수를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마테 속에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포함되어 있는데, 사포닌은 섭취한 지방을 체외로 배출해주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우엉차
  • 유이(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유이(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배우 유이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우엉차를 즐겨 마셨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우엉차 다이어트 바람이 불었다. 우엉은 혈액순환을 도와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는 것을 도우며, 부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섭취 방법은 우엉을 깨끗이 씻어 차로 만들어 수시로 마시면 된다. 하지만 우엉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으므로, 평소 손발이 차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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