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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일출 보러 가기 좋은 '경기도 해돋이 명소 6선'

기사입력 2017.12.28 11:56
  • 2018년 무술년은 일출을 보며 새해를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경기관광공사가 새해를 맞아 경기도내 해돋이를 보기 좋은 명소를추천했다. 희망의 물결이 일렁이는 두물머리부터 시화호에서 뜨는 일출을 볼 수 있는 시화나래휴게소까지 경기도 일출 명소를 알아보자.


    경기도 해돋이 명소

    01
    두물머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두물머리는 경기도의 대표 관광지로 이름났을 뿐만 아니라,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400여 년의 세월을 품은 느티나무와 어우러진 일출 풍경은 새로운 희망을 북돋워 주기에 충분하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 되어 한강을 이루는 모습에서는 웅장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다.

    02
    임진각 국민관광지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군사분계선 7km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임진각 국민관광지는 임진각, 자유의 다리, 평화누리공원, 평화의 종, 망배단 등을 통칭하는 통일·안보 관광지이다. 이곳에서 해맞이 장소로 가장 적합한 곳은 임진각 옥상 전망대와 평화누리공원이다. 특히, 평화누리는 광활한 잔디 언덕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곳곳에 다양한 예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거대한 대나무 인물상과 3천여 개의 바람개비 사이를 거닐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03
    수종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운길산 8부 능선에 있는 수종사는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종사 마당은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극찬했을 만큼 풍광이 빼어나다. 장엄한 풍경 속에서 마주한 일출은 벅찬 감동을 넘어 자연에 대한 경외심마저 들게 한다.

    04
    남한산성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성을 쌓은 이래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여러 차례 개축된 수도방어의 요새다. 이곳에서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동서남북 여러 봉우리를 부드럽게 휘감으며 이어지는 성곽과 함께 산성의 일출을 맞이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남한산성에는 산성의 서쪽 높은 곳에 위치한 '수어장대'와 가장 높은 봉우리인 '연주봉' 등 다양한 일출 포인트가 있는데, 남문의 옹성에서 동문까지 이르는 구간에서는 10~20분 사이의 비교적 짧은 산행만으로 확 트인 전망 속에서 하늘을 뚫고 올라오는 붉은 해를 감상할 수 있다.

    05
    시화나래휴게소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오이도와 대부도를 있는 시화방조제 가운데 자리잡은 시화나래휴게소에서는 시화호 위로 떠오르는 눈부신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마치 바다위로 펼쳐지는 동해의 일출 못지 않은 감동을 선사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일출명소이다. 일출 전망포인트는 시화나래휴게소 건물의 2층 전망대와 맞은편 공원주차장으로 힘들게 산을 오르지 않고 먼 길을 몇 시간씩 달리지 않아도 차에서 내려 바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시화나래휴게소의 푸드 코트, 카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과 인근의 달전망대와 대부도 등 주변 관광지가 많은 장점이 있다.

    06
    신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신륵사는 남한강변에 자리한 천년고찰이다. 그중에서 남한강을 바라보고 있는 바위 위 나옹대사의 화장지 옆에 세워진 삼층석탑과  6각의 정자 강월헌은 아름다운 일출명소로 꼽힌다. 고즈넉한 사찰정경에서 강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호젓하게 바라보기에 적합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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