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성인남녀 80.6% '결정장애 있다'…결정장애 2위 '쇼핑할 때'

기사입력 2018.01.02 10:25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결정을 빨리 못하는 '결정장애'를 겪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단한 음식 메뉴부터 진로선택에서도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평소 결정장애를 겪는 항목과 그 이유 등 '결정장애' 설문 결과를 알아보자.
  •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결정장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성인남녀 80.6%가 결정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 평소 결정장애를 겪는 항목으로는 '외식 메뉴 고를 때'가 23.3%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옷, 신발 등 쇼핑할 때' 19.4%, '진학, 취업 등 진로선택 시' 11.4%, '약속장소 결정할 때' 11.1% 등 무엇 하나 결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들이 순위에 올랐다.

  • 이렇듯 크고 작은 선택 앞에서 결정의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정 장애를 부르는 가장 큰 이유는 '잘못 선택할까 봐 불안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선택과 옵션이 너무 많아서' 24.8%,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고, 혼자 튀기 싫어서' 13.7%, '내가 잘 선택했는지 남들에게 확인받고 싶어서, 12.0%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 결정장애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등 가까운 지인의 도움을 받는다'가 43.9%의 가장 많았다. 또한, '포털사이트, SNS 등 인터넷의 도움을 받는다'가 23.9%로 비슷한 경험이나 후기 등 가공된 정보 또한 의사결정 시 중요한 참고요인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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