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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vs 에버랜드' 신년 카운트다운 명소로 불꽃대결

기사입력 2017.12.27 14:39
  • 새해를 화려하게 맞이하기 위해 놀이공원과 테마파크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불꽃쇼를 감상하며 큰 목소리로 신년 카운트다운을 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된 '롯데월드타워'와 한국을 대표하는 놀이공원 '에버랜드'에서 진행되는 신년 카운트다운 불꽃쇼에 대해 알아보자.

    롯데월드타워
    555m 초고층 카운트다운 불꽃쇼
  • 사진출처=롯데물산
    ▲ 사진출처=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는 전 세계 초고층빌딩 중 가장 먼저 신년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진행한다. 2018년 1월 1일 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불꽃, 레이저조명, 종이 눈꽃이 어우러진 카운트다운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높이를 상징하는 555초 동안 불꽃, 레이저조명, 종이 눈꽃이 서울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인 이번 쇼는 타워 신년 불꽃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보다 1시간, 두바이 부르즈할리파보다 5시간이 빠르다. 카운트다운의 불꽃쇼는 롯데월드타워의 최정상부인 랜턴부와 롯데월드몰 콘서트홀 옥상, 석촌호수 동호에서 총 1만 5000여 발의 불꽃으로 연출된다. 180도 불꽃 연출이 가능한 아치형 구조도 타워 최상단에 설치해 화려함을 더할 계획이다.

    타워 외벽에는 '평화(PEACE)'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타워의 2만6000여 개 LED경관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활용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맞잡은 두 손, PEACE 문구 등을 표현한다.

    마지막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뿌려지는 눈송이 모양의 친환경 종이 눈꽃가루를 통해 롯데월드타워 단지 내에 눈이 내리는 듯한 연출로 카운트다운 쇼의 대미를 장식한다.


    에버랜드
    불꽃 1만발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
  • 사진출처=에버랜드
    ▲ 사진출처=에버랜드
    에버랜드는 2017년 마지막 날인 31일 밤 11시 40분부터 약 30분간 스페셜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선보인다. 평소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1만여 발의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는 올해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과 함께 2017년 가장 인기 있었던 공연들을 돌아보는 연말 시상식 파티 컨셉으로 진행된다.

    시상식 사회자로 변신한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라라의 소개로 '슈팅워터펀', '카니발판타지퍼레이드', '해피할로윈파티',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올해 주요 공연들의 하이라이트 갈라쇼가 영상과 즉석 공연으로 펼쳐지며, 객석에 마련된 미니 무대에 실제 공연 연기자들이 깜짝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신나는 댄스 타임도 갖는다.

    10여분간의 갈라쇼가 끝나면 파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흥겨운 댄스 음악이 이어지며, 새해가 시작하는 밤 12시에 맞춰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1만여 발의 불꽃 축포와 함께 2018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에버랜드는 12월 31일,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난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강남, 양재, 수원, 용인, 분당 서현 등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버스도 새벽 1시 30분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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