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항목은 임금과 복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 선택 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임금 및 직장 복지 수준'이 3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직무' 20.8%, '근로시간 및 업무량' 9.4%, '업무환경 및 출퇴근 시간' 8.9%, '기업의 성장 가능성' 8.8%, '회사 규모 및 인지도' 7.8%, '전문성 개발 기회 여부' 4.7% 순으로 나타났다.

특징적으로 나이가 많은 청년계층일수록 근로시간 및 업무량 중시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보다 여성, 대학재학 이상보다 고졸이하 집단의 업무환경 및 출퇴근 시간을 중시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