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의 신분증 '신용등급', 잘 관리하는 요령

기사입력 2017.12.22 18:26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금융거래에 있어 신분증과 같은 '신용등급'을 잘 관리하는 첫 걸음은 본인의 신용등급을 파악하고 연체하지 않는 것이다. 본인도 모르게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신용등급 및 부채상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이 알려주는 신용관리 잘하는 요령을 알아보자.

    신용등급 확인하기
  • 자신의 신용등급을 알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신용조회회사(CB)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4개월에 한번씩 1년에 총 3회까지 무료로 확인해볼 수 있다.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NICE '나이스지키미' https://www.credit.co.kr
    KCB '올크레딧' http://www.allcredit.co.kr
    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 http://www.credit4u.or.kr


    연체했다면 오래된 연체금을 먼저 상환
  • 연체건이 다수 있는 경우에는 연체가 오래된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신용등급 회복에 유리하다.

    주거래은행을 통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공과금을 관리
  • 주거래은행을 정하고 출금계좌에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공과금(통신요금, 아파트공과금 등)을 연동시켜 사소한 요금도 연체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신용등급 상승을 위한 목표설정
  • 비록 현재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분명하고 뚜렷한 목표를 세워 신용등급을 한 등급씩 올리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신용카드 발급과 사용은 신중히 결정
  • 건전한 신용카드 사용실적은 신용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꼭 사용해야 하는 금액(대중교통요금, 통신비 등)은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다만, 연체하는 경우 신용에 부정적 영향이 있는 것을 감안하여 신용카드 발급 및 사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리볼빙의 습관적 활용은 신용관리의 독
  • 이용대금 중 일정 금액만 당월 결제하고 미결제 잔액은 이월하는 제도인 '리볼빙'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면 연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당월 결제가 가능한 금액만 소비하는 습관으로 개선해야 한다.

    상환능력을 고려한 대출·신용카드 사용
  • 장기적인 대출 상환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으로 본인의 상환능력을 벗어난 대출 및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개인정보 관리도 신용관리의 중요한 요소
  • 주소나 휴대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나 장기간 해외 출타중인 경우, 통신사 및 금융회사 등에 내 정보를 변경하여 요금청구 등의 기본 내용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
  • 불가피하게 연체가 발생하였는데 상환이 불가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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