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은 수돗물에 만족하거나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수돗물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7.4%에 그쳤다. 실제 수돗물을 마시는 사람은 49.4%였고, 50.6%는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다고 답했다. 수돗물을 마시는 사람과 안 마시는 사람들의 음용 방법과 수돗물을 마시는 이유와 마시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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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92.6%는 수돗물에 대해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매우 만족' 11.2%, '다소 만족' 35.4%, '보통' 46.0%이다. 수돗물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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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을 '마신다'는 사람은 49.4%였고, '안 마신다'는 응답자는 50.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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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마시는 49.4% 응답자가 수돗물을 먹는 방식은 '음식물 조리 시 수돗물을 사용한다'가 4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커피·녹차 등을 먹을 때 사용한다' 45.8%, '보리차·옥수수 차 등으로 끓여 먹는다' 43.8%, '그대로 마시거나 냉장 보관해서 마실 때' 7.2% 순이었다.
수돗물을 안 마시는 응답자가 주로 마시는 것으로는 '정수기 물을 먹는다'가 3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먹는샘물(생수)을 사서 먹는다' 13.1%, '지하수·우물물·약수 등을 먹는다' 3.2%였다. -
수돗물을 마시는 이유는 '편리해서'가 4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습관적으로' 22.7%, '안전해서' 11.2%, '경제적이어서' 순이었다. '맛이 좋아서'는 1.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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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이 아닌 다른 물을 마시는 이유로는 '안전해서'가 42%로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편리해서' 33.3%, '맛이 좋아서' 7.1% 등의 순이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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