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얼음 객실, 눈밭에서 즐기는 온천욕…'전세계 이색 얼음호텔'

기사입력 2018.03.10 09:50
  •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되면서 따뜻한 숙소에서 몸을 녹이며 휴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더 추운 겨울을 찾아 여행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세계 예술가들이 손수 세공하여 만든 얼음 객실부터 눈밭 위에서 즐기는 색다른 야외 온천욕까지, 올 겨울에는 진짜 ‘겨울왕국’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호텔스닷컴이 눈과 얼음을 테마로 운영되고 있는 전세계 이색 호텔 5곳을 소개했다.

    전세계 아이스호텔
    스웨덴 '아이스호텔'
    IceHotel
  • 사진출처=호텔스닷컴
    ▲ 사진출처=호텔스닷컴
    스웨덴의 유카스예르비 마을에 위치한 ‘아이스호텔’은 전세계 최초의 아이스 호텔이다. 호텔의 모든 객실은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서로 다른 주제로 손수 조각해 만들었는데, 객실 중 하나인 크리스탈 포레스트 스위트 룸은 투숙객들이 마치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디자인되었다. 천장을 가로지르며 뻗어있는 얼음 크리스탈 기둥이 장관으로 꼽히는 이 호텔은 연중 내내 방문이 가능하며, 여름에는 태양광을 이용해 냉각을 유지한다.

    핀란드 '펠 센터 킬로패'
    The Fell Centre Kilopaa
  • 사진출처=호텔스닷컴
    ▲ 사진출처=호텔스닷컴
    라플란드(Lapland) 중심부에 위치한 '펠 센터 킬로패' 호텔에 가면 이글루와 눈 오두막에서 투숙하며 눈이 가득 쌓인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호텔 내부에 전망대가 있어 아름다운 오로라를 보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핀란드의 사우나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야외 스모크 사우나도 제공된다.

    캐나다 '호텔 드 글레이스'
    Hotel De Glace
  • 사진출처=호텔스닷컴
    ▲ 사진출처=호텔스닷컴
    오직 눈과 얼음만으로 만들어진 '호텔 드 글레이스'은 퀘벡 시티 외각에 위치했다. 이 호텔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잔에 담긴 칵테일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44개에 달하는 얼음 테마 객실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 온수 욕조, 사우나 등을 통해 따뜻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핀란드 '라플란드 호텔 스노우 빌리지'
    Lapland Hotel Snow Village
  • 사진출처=호텔스닷컴
    ▲ 사진출처=호텔스닷컴
    '라플란드 호텔 스노우 빌리지'는 매년 다른 디자인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아이스 호텔이다. 눈으로 만들어진 객실들과 얼음 공예 및 아름다운 조명으로 둘러싸인 복도가 만나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진 아이스 레스토랑, 아이스 칵테일 바, 아이스 예배실 등도 호텔에 있다.

    이탈리아 '호텔 라크 살린 스파 & 마운틴 리조트'
    Hotel Lac Salin Spa & Mountain Resort
  • 사진출처=호텔스닷컴
    ▲ 사진출처=호텔스닷컴
    이탈리아 알프스 리 비뇨(Livigno)에 위치한 '호텔 라크 살린 스파 & 마운틴 리조트'에서는 눈으로 둘러싸인 특별 제작된 스위트룸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데, 따뜻한 열선이 깔린 침낭에 누워 알프스의 중심부에서 완벽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이 호텔의 특별한 스노우 스위트룸은 2018년 12월 20일에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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