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스타벅스 더종로점', 기존 매장과 뭐가 다를까?

기사입력 2017.12.20 10:25
  • 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
    ▲ 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
    총 332평 규모로 국내 최대 크기 스타벅스 매장이 종로에 20일 문을 열었다. 종로타워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그동안 스타벅스 프리미엄급 매장들의 특징과 기능들을 모두 갖추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들이 대거 운영된다.

    사이폰으로 내리는 티바나
  • 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
    ▲ 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포함한 전국의 4개 스타벅스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에서는 '티바나 블루베리 블리스'와 '티바나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를 출시한다. 티바나 블루베리 블리스는 블루베리와 그린 루이보스가 블렌딩된 음료며, 티바나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는 라벤더와 시트러스 향이 활력을 느끼게 하는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의 전용 음료다.

    특히 이 음료들을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는 '사이폰'이라는 브루잉 기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이폰은 압력차를 이용해 음료를 제조하는 기구로 사이폰을 통한 티바나 음료 제공은 오직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만 운영된다.

    한자리에서 비교해 보는 리저브
  •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스타벅스의 모든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매장에서만 선보이고 있는데,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는 이를 간단히 해결해 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더종로점에서는 커뮤니티룸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Origin Flight)와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Brew Comparison)이라는 두 가지 체험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3가지 리저브 원두를 1종의 추출장비를 통해 8온즈 사이즈로 3잔 제공받을 수 있다. 동일 조건에서 추출된 각 리저브 커피에 대한 맛을 그 자리에서 바로 비교해 보면서 원두의 산지별 풍미와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은 고객이 선택한 1종의 리저브 원두를 3종의 추출 장비를 통해 내려 받은 후 그 맛을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메뉴다. 추출 장비별 비교를 통해 고객의 입맛에 최적화된 리저브의 맛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복 곱게 차려 입은 음식
  • 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
    ▲ 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는 스타벅스 커피찌꺼기 퇴비를 활용해 길러진 우리 농산물들을 원재료로 하는 라이스 푸드들이 판매된다. 특히 콩&고구마 라이스칩과 백년초 라이스 볼 등은 단호박색과 자색의 한복 천을 활용한 전통적인 형태의 포장과 함께 제공된다.


    한복천을 이용한 대형 아트워크
  • 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
    ▲ 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더종로점 1층 한쪽 벽면에는 사이렌이 묘사되어 있는 가로 2.4미터, 세로 6.8미터 높이로 한복천을 이용한 대형 아트워크(Art work)가 설치되어 있다. 스타벅스의 상징이기도 한 사이렌이 머리에 쓰고 있는 화관은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 꽃잎 문양으로 이뤄져 있고, 물고기 형태의 하체는 비늘 모양이 아닌 보신각 종의 문양을 모티브로 구성되어 있다.


    육의전을 모티브로 한 6가지 공간 배치
  • 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
    ▲ 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
    종로라는 입지적 배경을 고려해 조선시대 종로에 자리잡고 있던 시장인 육의전(명주, 종이, 어물, 모시, 비단, 무명)을 모티브로 6가지 공간을 각각 다른 테마의 공간으로 구성해 냈다. 고객은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른 6가지 공간에서 머물며 휴식할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