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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코리아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2017년 올해의 검색어' 순위를 공개했다.
구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가장 많이 검색한 뉴스·이슈 부문에서 '어금니 아빠'가 1위를 차지했다.
인테리어 가구 업체인 '한샘'은 직장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에 휘말리면서 구설수에 오르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세먼지' '지진' '부산 여중생'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1주일 연기시킨 포항 강진 때문에 검색 수요가 치솟았다. '부산 여중생'은 올해 9월 부산 사상구에서 여중생들이 또래를 수 시간 동안 잔혹하게 폭행한 사건을 뜻하는 키워드다. 이들은 범행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과시하듯 올려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 초등학교 여교사가 미성년자인 학교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충격적인 사건으로 '경남초 여교사'가 6위를 차지했고, 이어 '수능 연기' '세월호' '탄핵' '인천 초등생 살인범'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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