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82%는 '위로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순간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들이 위로를 받는 대상 1위는 '이성 친구'였다. 나를 지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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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순간이 있는가에 미혼남녀 82%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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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치게 만드는 것으로는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36%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응답자의 약 29%가 자신을 지치게 만드는 것으로 '상사나 동료 등 직장에서의 마찰'을 선택했으며, 불경기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21%), 건강 문제(10%), 기타(4%)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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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미혼남녀가 위로를 받는 대상으로는 응답자의 28%가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꼽았다. 이어 '친구' 24%, '부모님이나 형제 등 가족' 20%로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밖에 '반려동물' 14%, 'SNS' 9% 순이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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