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만두' 맛집은?

기사입력 2017.12.14 11:09
1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미식가로 유명한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만의 음식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전수해주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만두 맛집으로 추천한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식당'을 알아보자.
  • 용산구 '구복만두'
  • 사진=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쳐
    ▲ 사진=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쳐
    이날 첫 번째로 소개된 만두 맛집 '구복만두'는 눈꽃 결정처럼 아름다워 눈꽃 만두로도 불리는 '수전포'로도 유명하다. 특히 중국 최고의 만두로 꼽히는 빙화수는 흰목이버섯이 들어가 버섯의 향이 한껏 우러나는데 이곳만의 비법으로 최고의 맛을 낸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전통 만두로 이현우는 "기름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다"며 "물로 튀겨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현은 "보물 만두를 찾은 것 같았다. 백주 한 잔이 마시고 싶더라. 새우만두를 먹으니까 절실해졌다"며 극찬했다.

    서촌 '취치엔'
  • 사진=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쳐
    ▲ 사진=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쳐
    두 번째로 소개된 집은 서촌에 위치한 '취치엔'으로 70여 년 이어온 전통의 손맛을 자랑한다. 대표메뉴는 고기만두와 물만두로 고기만두는 도톰한 피 안에 육즙이 가득 들어있다. 홍신애는 "두꺼운 피로 싸여 있는데도 씹을 때 만두 소와 전혀 이질감이 없다"고 했고, 황교익은 "왕만두도 콱 깨물면 안에 육즙이 주르륵 흐른다"고 설명했다.

    김준현은 물만두에 대해 "포장해서 먹었는데, 물만두는 조리된 상태로 포장해줄 수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만두를 가져와 직접 끓여 먹었다"며 "팔랑거리는 피가 정말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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