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도대체, 그게 뭐지...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기사입력 2017.12.16 09:00
  •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은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재해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일컫는 말이다. 블랙 투어리즘(Black Tourism) 또는 그리프 투어리즘(Grief Tourism)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다크 투어리즘 장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약 400만 명이 학살당했던 폴란드에 있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다. 이밖에 9·11테러가 발생했던 그라운드 제로, 원자폭탄 피해 유적지인 히로시마 평화기념관, 약 200만명의 양민이 학살된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유적지가 있다. 한국에는 제주 4·3 평화공원, 국립 5·18 민주묘지, 거제 포로수용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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