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생강'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는 꿀팁…"봉지에 구멍 뚫어라"

기사입력 2017.12.04 16:53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생강은 독특한 향과 매운맛으로 사랑받는 채소다. 이런 생강은 어디에 좋고, 어떻게 보관할까? 

    생강은 몸의 찬 기운을 내보내고 따뜻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액의 점도를 낮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또한, 생강의 따뜻한 성분은 체내에 침범한 차가운 기운을 발산하게 해 구토나 설사를 멈추게 해준다.

    생강은 생채로 김치, 젓갈, 생선찌개 및 과자류 등의 각종 음식과 소스, 피클 등에 향신료로도 사용되지만 '생강채돼지고기구이', '생강초절임', '생강대추차', '생강코다리조림' 등으로도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생강 구입요령

    생강은 알이 단단하고 크며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이 좋다. 또 껍질에 주름이 적고 잘 벗겨지는 것을 고른다.

    생강 보관과 손질법

    생강은 2~3일 이내에 먹을 것은 다듬어서 비닐이나 젖은 행주에 싸서 냉장 보관 후 꺼내 사용하면 편리하다. 생강을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에는 흙이 붙어 있는 채로 신문지 등에 싸서 온도의 변화가 적은 흙이나 모래에 묻어두면 좋다.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경우에는 봉지에 구멍을 뚫어두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생강을 손질 할 때는 흙을 털고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고 요리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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