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홍콩여행, 새로운 ‘심포니 오브 라이트’로 더욱 황홀해지는 홍콩의 밤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12.04 11:03
-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심포니 오브 라이트쇼' 와 ‘홍콩 펄스 3D 조명 쇼’
- 12월부터 여행객들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
  • 무질서한 듯한 다양한 고층건물이 만들어낸 홍콩의 야경은 세계 3대 야경에 꼽힐 정도로 여행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한, 겨울에 접어들면서 다채로운 빛 축제를 통해 여행객을 유혹한다.
  • 홍콩여행, 새로운 ‘심포니 오브 라이트’로 더욱 황홀해지는 홍콩의 밤
    1980년대만 해도 홍콩섬 위주로 고층건물이 밀집돼 있었지만 이제는 맞은편 구룡반도에도 높은 빌딩이 많이 들어서면서 홍콩 전체가 빛의 숲에 둘러싸이게 되었고, 홍콩만 전체에 웅장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홍콩섬과 구룡반도의 침사추이(Tsim Sha Tsui) 해안가에 늘어선 초고층 건물에서 밤마다 뿜어내는 불빛이 만들어내는 모습은 매일 밤 장관을 이룬다.


  • 홍콩여행, 새로운 ‘심포니 오브 라이트’로 더욱 황홀해지는 홍콩의 밤
    침사추이지역의 ‘연인의 거리’는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서는 한강 정도 폭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홍콩의 밤 풍경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매일 저녁 8시부터 10분동안 고층 건물에 설치한 레이저 불빛이 음악에 맞춰 밤 하늘을 수놓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야경의 하이라이트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2004년 홍콩 관광청에서 4400만HK$를 들여 제작한 대형 쇼로, 홍콩섬 40개 고층빌딩에서 쏘아 올리는 빛의 장관을 관람하기 위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여행객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30분전부터 이 곳에 몰리기 시작한다.


  • 홍콩여행, 새로운 ‘심포니 오브 라이트’로 더욱 황홀해지는 홍콩의 밤
    올 겨울 가장 낭만적이고 황홀한 홍콩의 야경이 침사추이 홍콩 문화센터 오픈 광장에서 시작된다. 홍콩의 중국 특별 행정구로의 지정 20주년을 맞아, 12월 1일부터 홍콩정부에서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한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마치 지휘자의 손길과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맞추어 수 많은 빌딩들이 춤을 추는 듯한 빛의 쇼로 매일 홍콩 빅토리아 하버를 빛과 소리의 공연장으로 만든다. 올해는 특히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음악을 ‘심포니 오브 라이트’ 어플을 통해서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 홍콩여행, 새로운 ‘심포니 오브 라이트’로 더욱 황홀해지는 홍콩의 밤
    8시부터 10분 동안 환상적인 LED조명을 활용한 레이져 쇼가 끝나면, 2017년 겨울, 홍콩관광청이 주관하는 홍콩 로맨틱 겨울축제 일환으로, 홍콩 펄스 3D쇼도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3D펄스 쇼는 홍콩의 여름 축제, 겨울 축제, 설 축제 등 메가 이벤트와 축제 테마에 맞춰 다르게 연출된다. 겨울 축제 기간에는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눈과 얼음 스노우스톰을 주제로 드래곤이 등장하여 다이내믹하고 로맨틱한 영상을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침사추이 홍콩 문화센터 오픈 광장은LED와 대형 크리스탈로 장식되어 반짝 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


  • 홍콩여행, 새로운 ‘심포니 오브 라이트’로 더욱 황홀해지는 홍콩의 밤
    12월 1일부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심포니 오브 라이트와 홍콩 펄스 3D 조명 쇼(Hong Kong Pulse 3D Light Show)’는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는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들과 함께 만들어 한층 업그레이든 된 쇼가 홍콩의 마천루와 어울리며,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이다.
    홍콩의 다양성과 정신, 에너지 등을 칭송하는 내레이션과 음악이 곁들어지면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도 컬러풀한 조명과 레이저 빔, 서치라이트 등이 화려한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이토록 황홀한 홍콩의 야경을 제대로 느끼려면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 광장, 완차이 골든 보히니아 광장, 빅토리아 하버 크루즈 등에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 [자료제공=홍콩관광청(HKTB)]

  • 디지틀조선일보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