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자신이 현재 하는 일이 평생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중 33.1%는 현재 직업과 관련해 향후 3년 이내 전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꼽은 현재 직업과 앞으로 직업과 관련한 계획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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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업을 평생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는가에 직장인 61.1%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평생직업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8.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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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업과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으로 직장인 33.1%는 '향후 3년 이내 전업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직업을 평생직업이라 생각하고 경력 관리 중' 22.6%, '아무런 계획도 없다' 19.3%, '향후 5년 이내 전업 계획' 16.7%, '향후 10년 이내 전업 계획' 8.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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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업 관련 계획을 세울 때 중요한 요소로는 절반 이상인 54.1%가 '경제적인 상황'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자아실현' 16.7%,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의 상황' 10.3%, '가정 상황' 8.1%, '건강상태' 6.3% 순이었다. '명예 또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라는 답변은 4.4%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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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의 계획은 36.5%가 '경력을 쌓은 뒤 나만의 사업 시작'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승진 등과 관계없이 정년까지 근무' 29.4%, '조만간 이직 예정' 26.9%, '현재 직장에서 최고 임원까지 도전' 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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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현재 직장을 그만둘 때를 대비해 준비하는 것으로 '각종 자격증 취득'이 3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창업 정보 수집'이 24.8%로 2위를 차지했으며,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다'는 답변도 18%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인맥관리'가 14.3%, '어학 공부'가 12.6%로 나타났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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