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도대체, 그게 뭐지... 오버슈팅

기사입력 2017.11.26 08:00
  • 오버슈팅(overshooting)은 상품이나 금융자산의 시장가격이 일시적으로 폭등·폭락했다가 장기균형가격 수준으로 수렴해 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환율의 오버슈팅이란 정부가 정책적으로 통화를 팽창시키면 자국의 통화가치가 하락(환율 상승)하는데, 처음에는 균형수준 이하로 하락했다가 점차 상승(환율 하락)하여 새로운 균형수준에 이르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즉 예상하지 못한 통화 교란이 발생했을 때 환율이 새로운 균형에 이르기까지 경제의 기초적인 요인을 완전히 반영하여 나타나는 장기적인 균형수준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변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통화변동에 따른 금융시장과 외국환시장의 반응이 상품시장보다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오버슈팅은 어떤 것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도기적인 현상이므로 반드시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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