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제철인 귤은 '비타민의 보고'라 불릴 만큼 비타민이 풍부해, 겨울에 걸리기 쉬운 감기를 예방하며 피부에도 좋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겨울 건강을 책임지는 귤을 활용한 특별 레시피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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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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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을 즙을 내어 컵의 1/3 정도 담고 얼음과 함께 토닉워터 혹은 탄산수를 넣으면 향긋한 귤향이 나는 감귤 에이드가 완성된다. 즙만 내면 되므로 가장 쉽게 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며, 다른 가공이 되지 않아 귤의 영양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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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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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일로 만든 수제청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만들기 때문에 방부제나 첨가물의 걱정도 없을뿐더러 한번 만들면 겨우내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귤을 깨끗이 씻은 후 얇게 썰어 설탕과 1:1의 비율로 켜켜이 담는다. 그리고 실온에 3일 정도 보관하면 되는데, 이때 일반 설탕보다 입자가 고운 설탕을 활용하면 더 잘 스며들어 쉽게 귤청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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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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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과육을 먹고 난 후 깨끗이 씻은 귤껍질을 말려 차로 만들면, 예로부터 선조들이 감기 예방을 위해 주로 마셨던 귤피차가 된다. 하지만 너무 오래 달이게 되면 귤 속의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살짝 달인 후 꿀을 타서 마시면 좋다.
- 임소민 limj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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