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여자가 싫어하는 남자의 버릇 2위 '다리 떨기', 남자가 싫어하는 연인 버릇은?

기사입력 2017.11.16 17:24
사람들은 보통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남에게 다소 거슬리는 버릇을 몇 가지 지니고 있다. 특히 연인이 내가 싫어하는 버릇을 갖고 있다면 둘의 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혼남녀가 꼽은 가장 싫어하는 연인의 버릇과 연인이 내가 싫어하는 버릇을 한다면 어떻게 다뤄야 할지 살펴보자.
  • 가장 싫어하는 연인의 버릇으로 여자 47%, 남자 33%가 '밥 먹을 때 쩝쩝 우적우적 소리 내며 먹기'를 공통으로 꼽았다. 이어 여자의 경우는 '앉아있을 때 다리를 격하게 떨기' 21%를 두 번째로 꼽았고, '틈만 나면 땅 꺼지듯이 한숨 쉬기' 19%, '손톱 아작아작 물어뜯기' 13% 순이었다. 남자의 경우는 '틈만 나면 땅 꺼지듯이 한숨 쉬기' 28%, '앉아있을 때 다리를 격하게 떨기' 22%, '손톱 아작아작 물어뜯기' 18% 순으로 싫어하는 버릇이라고 답했다.
  • 연인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버릇을 한다면 남녀 모두 '계속 잔소리하며 어떻게 해서든 고쳐줄거다'라고 했지만, 여자는 무려 70%가 답했고 남자는 이보다 낮은 54%가 꼽았다. 이어 여자는 '답이 없다. 버릇 못 고친다. 헤어지는 게 답'을 17%가 응답해 두 번째로 많았지만, 남자의 경우는 내가 싫어하는 버릇마저도 사랑스럽다며 모든 걸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이 40%가 나와 여자의 답변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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