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직장인 86% '커피값 비싸', 커피 구매 실태와 1잔의 적정 가격은?

기사입력 2017.11.15 10:34
직장인에게 커피는 빼놓을 수 없는 생활 습관이 되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매일 1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며, 그중 절반 가까이는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커피 구매 실태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커피 가격을 살펴보자.
  • 하루 평균 커피 얼마나 자주 마시는가에 직장인 78.1%가 '1잔 이상 마신다'라고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2잔'씩 마신다는 응답자가 29.2%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1잔' 26.8%, '3잔 이상' 21.5% 순이었다. '1잔 미만'의 커피를 마신다는 직장인은 21.9%였다.
  • 커피 구매에 자주 활용하는 채널은 '커피전문점'이 4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편의점' 16.6%, '대형마트' 13.8%, '인터넷쇼핑몰' 10.0% 순으로 나타났다.
  • 커피전문점의 커피 가격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직장인 86.4%가 '비싼 편'이라고 느꼈다. 이 중에서 '필요 이상으로 비싼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1.6%, '조금 비싼 편'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4.8%로 나타났다. '적당한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9.9%였다. '조금 저렴하다'거나 '지나치게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각각 2.1%, 0.6%였다.
  • 본인의 커피 지출 습관에 대해 직장인 44.5%는 '그뤠잇'이라며 양호하다는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출은 있지만 커피 한 잔 값을 아끼고 싶지는 않다며 '그럭저럭'이라는 평가를 한 이들은 33.7%, 지나치게 많이 소비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스튜핏'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21.4%에 그쳤다.

    직장인들은 커피값은 비싸지만 본인의 소비행태에 대해서는 관대한 것으로 나타나, 비싸지만 포기할 수 없는 이중적인 소비행태를 보였다.
  • 직장인들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커피의 평균 가격은 시중가보다 낮은 '2778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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