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드레싱, 강정으로도 먹을 수 있는 대추 조리법

기사입력 2017.11.09 16:53
  • 우리나라의 대표 민속과일 대추는 명절과 혼례와 같은 관혼상제에 필수적으로 올라가는 과실 중 하나이며, 돌, 환갑, 팔순 등 잔칫상을 차릴 때에도 빠지지 않는다. 생과로 먹거나 말려서 먹는 것 외에 대추를 색다르게 조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대추소스냉채(3인분)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재료

    ▶ 주재료 : 대추(15개), 닭가슴살(1쪽), 숙주(3줌)
    ▶ 부재료 : 오이(1/3개), 설탕(1/2t), 소금(1 1/4t)
    ▶ 대추드레싱 재료 : 간장(1T)+식초(2T)+올리고당(1.5T)+마요네즈(4T)+참깨(1T)


    만드는 법
    1. 대추는 칼집을 깊게 넣어 꼭지와 씨 부분을 도려내 먹기 좋게 썰고, 오이는 길게 반 갈라 어슷 썬다.
    2. 오이는 설탕(1/2t), 소금(1/4t)에 버무려 10분간 절인 뒤 가볍게 물기를 짠다.
    3. 끓는 물(4컵)에 소금(1t)과 닭가슴살을 넣어 중약 불로 10분간 삶아 굵게 찢는다.
    4. 같은 물에 숙주도 40초간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짠다.
    5. 믹서에 손질한 대추(3개 분량)와 대추드레싱 재료를 넣어 곱게 간다.
    6. 손질한 재료를 가볍게 버무려 접시에 담고 대추드레싱을 끼얹는다.

    대추고기강정(2~3인분)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재료

    ▶ 주재료 : 마른 대추(15개), 잣(1T), 다진 돼지고기(150g), 녹말가루(1/3컵), 식용유(1/2컵)
    ▶ 밑간 : 맛술(2t), 다진 마늘(1t), 후춧가루(약간)
    ▶ 소스 : 간장(2T)+물엿(2.5T)+참기름(1/2T)


    만드는 법
    1. 마른 대추는 씨를 중심으로 돌려 깎는다.
    2. 냄비에 대추씨와 물(1 1/2컵)을 넣고 10분간 끓여 우려낸다.
    3. 잣은 키친타월 위에 올려 곱게 다진다.
    4. 다진 돼지고기에 밑간한 뒤 대추 속에 채워 꼭꼭 눌러 동그랗게 만다.
    5. 녹말가루를 고루 묻힌다.
    6. 팬에 자작하게 식용유(1/2컵)를 두르고 중간 불로 달군 뒤 대추를 튀기듯 구워 접시에 담는다.
    7. 냄비에 대추씨 우린 물(1/2컵)과 소스를 섞어 걸쭉해질 때까지 조려 뿌리고 잣가루와 장식한다.

    대추영양밥(4인분)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재료

    ▶ 주재료 : 멥쌀(2컵), 찹쌀(1컵), 대추(10개), 단호박(1/6개), 표고버섯(2개)
    ▶ 부재료 : 은행(1/2줌), 호박씨(1/3줌), 소금(1/4t)
    ▶ 양념장 : 부추(1/4줌)+대추(3개)+고춧가루(1/2T)+간장(4T)+다진 마늘(2t)+들기름(1T)+부순 참깨(1t)


    만드는 법
    1. 멥쌀(2컵)과 찹쌀(1컵)은 2~3번 헹궈 찬물에 담가 30~40분간 불린다.
    2. 대추는 칼집을 깊게 넣어 살만 발라 먹기 좋게 썰고, 단호박은 큼직하게 썰고, 표고버섯은 납작 썬다.
    3. 불린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전기밥솥에 담고 불린 물은 따로 둔다.
    4. 쌀 위에 손질한 재료와 은행, 호박씨를 얹는다.
    5. 쌀 불린 물(3 1/3컵)에 소금(1/4t)을 섞은 뒤 전기밥솥에 조심스레 부어 취사한다.
    6. 부추를 송송 썰고 대추는 강판에 갈아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7. 밥은 주걱으로 가볍게 섞고 양념장을 곁들인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