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현실과 너무 다른 드라마 속 알바 2위 '알고보니 재벌 3세'

기사입력 2017.11.10 06:30
요즘 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가 '취준생'과 '알바생'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속 주인공 중 가장 공감이 가고 닮고 싶은 아르바이트 캐릭터는 누구일까? 또 드라마 속 아르바이트 환경이 현실과 다른 점 등 '드라마 속 알바'에 대한 설문 결과를 알아보자.
  •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남녀 알바생을 대상으로 최근 방영되거나 종영된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알바 캐릭터 중 가장 공감 가는 인물을 조사했다. 그 결과,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 등장했던 '윤진명(한혜리 분)'이 39.3%로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속 '윤진명(한혜리 분)'은 이 드라마에서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채 준비를 하는 취준생으로 등장해 많은 알바생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2위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등장하는 '서지수(서은수 분)'가 15.1%가 꼽혔다. 이어 3위는 지난 6월 종영된 tvN '시카고 타자기'의 현실 도피형 알바생 '전설(임수정 분)'이 14.9%의 지지를 얻었다.

  • 드라마 속 아르바이트 상황이 현실과 가장 다른 점으로는 드라마 속에 자주 등장하는 '훈훈한 비주얼에 인성 갑인 젊고 멋진 사장님'을 1위로 꼽았다. 이어 '같이 알바 하는 동료가 알고 보니 재벌 3세' 15.2%, '할 말 다하는 핵사이다 알바생' 13.0%, '알바 중 로맨스, 꼭 생겨나는 삼각관계' 12.8%, '알바생의 인생역전! 꼭 나타나는 든든한 후원자' 12.5%가 TOP5 안에 올랐다.

    이 외에 '알바 중 너무나도 자유로운 외출과 휴식시간', '완벽하게 모든 일을 해결하는 알바생의 슈퍼능력'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 함께 일하고 싶은 드라마 속 알바 캐릭터로는 tvN '변혁의 사랑'의 '백준(강소라 분)'이 28.4%로 1위에 올랐다. 실제 강소라는 이 드라마에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슈퍼 알바생 백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어 알바생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든든한 동료에 꼽힌 것으로 보인다. 이어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카페 알바생 '초희(김다예 분)'가 19.5%로 함께 일하고 싶은 알바 동료 캐릭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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