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A형·B형이 좋아하는 혈액형은 'O형', 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혈액형은?

기사입력 2017.11.08 09:16
혈액형에 따라 사람의 성격이 다르다는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음이 밝혀지면서 그냥 재미 삼아 보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인은 혈액형별 성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좋아하는 혈액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혈액형에 따라 사람들의 성격이 차이가 있는가에 한국인 58%는 '차이 있다'라고 말해 혈액형별 성격설을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별로 차이 없다' 32%, '전혀 차이 없다' 10%로 나타나 혈액형별 성격설을 믿지 않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 가장 좋아하는 혈액형은 무엇인가에 49%가 'O형'을 꼽았다. 이어 'A형' 20%, 'B형' 16%, 'AB형' 6%였으며, 없다는 응답도 8%로 나타났다. O형 선호 이유로는 '성격 원만', '활발하다', '화끈하다' 등이 언급됐다.

    혈액형별로 보면 A, B, AB형은 가장 좋아하는 혈액형으로 본인 혈액형과 'O'형을 비슷한 비율로 선택했고, O형은 79%가 'O형'을 꼽았다.
  • 이성 친구·배우자 선택 시 혈액형을 고려하는가에 42%는 '혈액형별 성격 차이 없다'라고 생각했다. 이어 '전혀 상관없다'가 37%, '혈액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는 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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