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갯벌에도 단풍이 만발했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연안습지의 염색식물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 것이다. 염생식물은 바닷가나 염분이 있는 호숫가 등 소금기가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로 가을이 되면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색을 바꾼다. 대부도에서 염생식물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은 올 3월 해양수산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상동연안습지(1.4㎢)와 고랫부리연안습지(3.14㎢) 두 곳이다. 최근 안산시가 SNS에 공개한 대부도 연안습지의 붉은 장관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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