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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이 선택한 영화제 속 '드레스' 스타일링은?

기사입력 2017.11.02 17:42
영화제 레드카펫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여배우의 드레스다. 여배우들은 자신의 미모와 매력을 더 빛나게 할 수 있기에 레스카펫의 드레스를 신중을 기해 선택한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와 대종상 영화제에 배우 유인영, 윤승아, 문근영이 선택한 드레스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유인영
    로맨틱함과 고혹미의 공존
  • 사진=유인영 인스타그램(좌), 올라카일리(우)
    ▲ 사진=유인영 인스타그램(좌), 올라카일리(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 '여교사'로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 배우 유인영. 서구적인 외모와 체형이 매력적인 유인영은 모델 같은 비율이 돋보이는 블랙 시스루를 선택해 로맨틱하고, 고혹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유인영이 착용한 이 드레스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인 올라카일리(Orla Kiely)의 드레스로 시스루가 매력적인 오간자 소재를 사용해 드레시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섬세한 플리츠와 프릴 디테일에 리본 벨트가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윤승아
    모던 스타일의 레이디 룩
  • 사진=윤승아 인스타그램(좌), 디올(우)
    ▲ 사진=윤승아 인스타그램(좌), 디올(우)
    모던 스타일의 레이디 룩
    제22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메소드'의 주연 윤승아는 발목을 드러내는 우아하면서 단아한 디올(Dior)의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모던한 실루엣의 드레스는 가슴선이 드러났음에도 넓게 퍼진 스커트가 마치 동화 속 공주를 연상하게 하는 청순함을 살렸다. 여기에 화려한 진주 귀걸이로 심플한 룩에 트렌디한 포인트를 더했다.

    문근영
    시크한 매니쉬 룩
  • 사진=나무 엑터 인스타그램(좌), 제이백 쿠튀르(우)
    ▲ 사진=나무 엑터 인스타그램(좌), 제이백 쿠튀르(우)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드레스가 빛나는 레드 카펫 속 문근영은 드레스가 아닌 제이백 쿠튀르(Jaybaek Couture)의 슈트를 선택해 시크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아우터로는 프린지 디테일이 돋보이는 그레이 자켓을 걸쳤으며 이너 웨어로는 블랙 브라 톱이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와 스티치 블랙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 과감한 패션을 선보여 한층 깊어진 성숙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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