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대학생 5명 중 2명 '독서 전혀 안 해'…독서 안 하는 이유?

기사입력 2017.10.30 15:02
대학생이 일 년 동안 평균 15.8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학생 5명 중 2명은 평소 독서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와 학년별 독서량 등 '대학생 독서실태' 결과를 알아보자.
  •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독서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대학생 63.2%는 평소 독서를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반면, 대학생 36.8%는 평소 전공교재 및 수험서를 제외하고 책을 읽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독서를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대학생들은 책을 읽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책 읽는 습관을 들이지 않아서'를 꼽았다. 이어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서' 32.9%, '책을 읽는 것보다 재미있는 일들이 더 많아서' 29.1%,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26.6%, '책을 읽는 것이 숙제처럼 느껴져서' 15.4% 등을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로 들었다.

  • 평소 책을 읽고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의 평균 순수 독서량은 15.8권이었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1학년이 14.9권, 2학년 13.6권, 3학년 15.2권, 4학년이 18.4권으로 가장 독서량이 많았다.

  • 대학생이 주로 읽는 책의 장르는 시, 소설 등 순수문학이 가장 많았다. 특히 독서하는 시간에 대해서 대학생의 42.3%는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독서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 '휴일 및 주말' 24.7%,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13.1%, '잠자기 전' 10.8%, '공강시간에' 6.9% 등을 활용해 독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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