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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르게 즐기는 '할로윈 축제'…에버랜드 3대 할로윈 코스

기사입력 2017.10.26 10:33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10월의 마지막 날은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다. 고대 켈트인의 풍습에서 유래돼 미국에서 주로 즐기지만, 색다른 체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와 젊은 층의 파티 문화로 자리 잡았다.

    오는 11월 5일까지 할로윈 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에서는 리얼 호러, 해피 할로윈, 가상 호러 등 다양한 할로윈 체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극강 공포 '리얼 호러' 체험
  • 사진출처=에버랜드 홈페이지
    ▲ 사진출처=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릴 있고 짜릿한 할로윈 데이를 보내고 싶다면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는 블러드시티 '리얼 호러' 체험을 추천한다. 3만여 평의 거대한 부지에 마련된 블러드시티는 실물 항공기를 공수해 추락 비행기를 연출하고, 좀비가 습격한 버스, 폐자동차도 실제 차량을 활용해 재현하는 등 거대한 호러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한다. 또한, 실감 나는 특수 분장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 명이 곳곳에 출몰한다.

    먼저 좀비들이 거리에 등장해 손님들을 습격하는 '크레이지 좀비헌트'가 매일 밤 펼쳐지며,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밤이면 좀비들이 출몰하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어두컴컴한 미로에서 좀비가 깜짝 등장하는 '호러메이즈'와 사자, 호랑이, 불곰이 있던 자리를 좀비들이 가득 채운 '호러사파리'는 호러 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유쾌하고 재미있게! '해피 할로윈'
  • 사진출처=에버랜드 홈페이지
    ▲ 사진출처=에버랜드 홈페이지
    유쾌하고 재미있게 할로윈을 경험하고 싶다면 '해피 할로윈' 체험이 좋다.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50여 명의 할로윈 캐릭터가 행진하는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가 매일 펼쳐지고, 요정들이 어린이들에겐 달콤한 사탕을, 어른들에겐 씁쓸한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 님프가든에서는 유령 퇴치를 테마로 어린이들이 마녀 빗자루 공 굴리기, 몬스터 볼링, 주사위 던지기 등 다양한 할로윈 게임에 참여하고, 주어진 미션을 성공하면 사탕도 선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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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에버랜드 홈페이지
    동물원에서는 할로윈과 잘 어울리는 거미, 전갈, 지네 등 이색 절지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사육사와 함께 직접 체험해보는 '할로윈 거미·곤충 특별전'이 몽키밸리에서 진행된다.

    VR 기술로 즐기는 '가상 호러' 체험
  • 사진출처=에버랜드 홈페이지
    ▲ 사진출처=에버랜드 홈페이지
    블러드시티에는 5G시대의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통해 이색 할로윈 체험을 할 수 있는 SK텔레콤 5G 어드벤처 '헌티드 하우스'가 1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헌티드 하우스에서는 VR을 착용한 채 어두운 방에서 귀신과 마주치거나, 마녀의 빗자루를 타고 좀비들을 피해 하늘을 날아보는 등 다양한 가상 호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호러 티익스프레스 옆에 마련된 'VR 어드벤처 체험관'에서는 VR을 착용한 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4D 시뮬레이션 의자에 앉아 에버랜드 인기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를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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