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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10월 23일, 조포나루터 참사로 49명 익사

기사입력 2017.10.23 10:51
  • 1963년 10월 24일자 경향신문 1면 / 사진=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화면 캡쳐
    ▲ 1963년 10월 24일자 경향신문 1면 / 사진=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화면 캡쳐

    1963년 10월 23일 조포나루터에서 나룻배가 침몰하여 익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40분경,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로 소풍을 갔다가 돌아오던 안양 흥안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탄 나룻배가 침몰했다. 나룻배를 끌던 모터보트의 밧줄이 끊기면서 그 충격으로 사람들이 앞으로 쏠려 선체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이 사고로 학생 37명과 교사, 학부모 12명을 포함해 49명이 익사했다.

    사고 원인은 모터보트의 과속과 함께 정원 70명의 배에 158명이 초과 인원이 탔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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