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히어로들의 대거 출연을 예고하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내면에 깔려있는 주제는 바로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다.“혼자일 때 가장 강하다?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
-
‘DC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원작 만화에서 시작된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로 구성된 팀이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와 함께 가장 역사적인 슈퍼히어로 팀이기도 하고, 마블에서 밀고 있는 '어벤저스'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높은 슈퍼히어로 팀이기도 하다.원래 DC 코믹스 최초의 슈퍼 히어로 집단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약칭 JSA)’지만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2대 플래시, 2대 그린 랜턴 등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뭉쳐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약칭 JLA)’를 만들었다. 슈퍼맨이나 배트맨도 옛날 옛적엔 JLA와 JSA에 같이 들어가 있었지만, DC 코믹스가 평행우주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JLA는 지구-1 JSA는 지구-2라는 식으로 나눠 독자들을 납득시켰다.그러나 이후 DC 코믹스의 첫 번째 세계관 개편 이벤트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로 평행우주가 모든 지구로 통합되면서 JLA와 JSA가 공존하게 되었다. 영화 속의 배트맨의 말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타격대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실제로 리그의 멤버는 개개인이 뛰어난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각자 맡은 임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편이고, 소사이어티의 멤버는 자식이 있을 정도로 나이가 있는 원숙한 히어로와 그들의 자식이나 어린 히어로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선배 히어로가 후배 히어로를 이끌어나가는 구도다.
-
-
-
-
-
원작에서 탄탄하게 만들어진 스토리는 결국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탄생시켰다. 이 영화는 배트맨, 원더 우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로 구성된 5인의 슈퍼히어로가 완전체로 등장한다.“완벽한 슈퍼 히어로팀이 함께 세상을 구한다”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벤 애플렉 분)과 원더우먼(갤 가돗 분)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분), 사이보그(레이 피셔 분), 플래시(에즈라 밀러 분)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슈퍼히어로 완전체의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트맨과 위풍당당함이 돋보이는 원더우먼, 바다의 신으로서의 위엄 넘치는 면모를 자부하는 아쿠아맨, 믿음직한 모습으로 신뢰감을 더하는 사이보그, 그리고 젊은 혈기로 활력 넘치는 플래시까지 각자의 능력으로 어떻게 세상을 ‘함께’ 구하게 될까?추가로 아쿠아맨의 부인이자 바다의 여왕 메라와 고든 국장, 로이스 레인까지 등장해 스토리 전개를 더 궁금하게 한다.
-
또한,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예고편에서는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슈퍼맨 헨리 카빌의 등장으로 슈퍼맨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환기 시키기도 한다.“슈퍼맨이 필요해,슈퍼맨과의 약속으로 팀을 꾸렸다”예고에서 보여주는 배트맨의 대사는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완전체 슈퍼히어로의 미션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배경 음악으로 들리는 비틀스의 ‘컴투게더(Come Together)’는 슈퍼히어로팀의 만남을 더욱더 특별하게 한다.
-
- ▲ ‘저스티스 리그’ 예고편
벤 애플렉, 갤 가돗, 제이슨 모모아, 레이 피셔, 에즈라 밀러를 축으로 J.K 시몬스, 윌렘 대포 등의 명배우들 뿐 아니라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하고 슈퍼맨 헨리 카빌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다이안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코니 닐슨 등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원더 우먼’에 등장했던 인물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은 DC의 영웅들의 완전체 ‘저스티스 리그’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