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5명은 면접에서 거짓말을 한 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은 일단 붙고 보자는 마음이 강하게 작용해 약간은 과장되고 부풀려 얘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에서 가장 많이 한 거짓말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구직자의 49.2%는 면접 중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
구직자가 면접에서 가장 많이 한 거짓말 1위는 '일만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연봉은 중요하지 않습니다'가 52.1%였다. 이어 '이 직무를 하기 위해 OO 경험을 했습니다' 15.1%, '열심히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12.4%, '이 회사를 목표로 준비했기에 탈락하더라도 재도전할 겁니다' 8.5%, '너무 긴장해서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7.7% 순으로 구직자가 많이 한 거짓말이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