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는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장관을 이루는 대표적인 가을꽃이다. 서울, 경기도, 전라도 등 지역별 억새 명소에서 매년 억새 축제가 열리는데, 억새철을 맞아 가볼 만한 유명 억새 축제 4곳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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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억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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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제16회 서울억새축제가 개최된다. 서울억새축제에서는 일 년에 단 한 번 야간 개장을 통해 형형색색의 조명을 받은 억새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매일 밤 음악회와 영화관이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자 2017년 10월 13일~19일
시간 10:00~22:00
위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공연
- 달빛 음악회 : 13일~15일 저녁에는 7080음악, 포크송 등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 개최
- 달빛 영화관 : 16일~19일 오후 7시 하늘공원 중앙무대에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을 상영
- 매일 밤 7시 야간개장 : 하늘공원 중앙로 오른쪽에서 '동화나라', 하늘 계단에서 '별이 빛나는 밤', 하늘공원 중앙로 오른쪽에서 '하늘을 담는 그릇'
사이트 http://worldcuppark.seoul.go.kr -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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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포천의 명소 산정호수 일대에서 억새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이다. 명상산은 1950년대 화전민들이 생활하던 곳으로 땅이 다른 지역보다 비옥해 억새풀이 자라면서 군락을 이룬 곳이다. 이번 명성산 억새꽃 축제에서는 억새체험, 대형 억새 조형물 전시, 궁예 제례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할 수 있다.
일자 2017년 10월 13일~15일
위치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 및 영북면 일원
사이트 http://www.sanjunghosu.co.kr -
천관산 억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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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인 천관산에서도 15일 '억새제'가 열린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천관산 억재제에서는 억새 아가씨 및 억새 아줌마를 선발하며,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의 산행도 준비되어 있다.
일자 2017년 10월 15일
위치 전남 장흥군 천관산 정상 ~ 억새 능선
사이트 http://travel.jangheung.go.kr -
민둥산억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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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억새 축제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강원도 민둥산억새꽃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억새밭 중 하나로 꼽힌다. 평지가 아닌 해발 1,118m 높이의 민둥산에서 드넓게 펼쳐진 억새 물결을 볼 수 있으며, 능선을 따라 자란 억새밭이 약 20만 평으로 장관을 이룬다. 축제기간동안 명랑운동회, 꿀 빨리 먹기, 떡메치기 등 전통행사도 진행하며,
일자 2017년 9월 22일~10월 29일
위치 강원 정선군 민둥산
사이트 http://ariaritour.com
- 임소민 limj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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