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페루 ‘잉카 트레일’, 예년보다 3개월 일찍 접수 받아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10.11 14:10
- 페루의 대표적인 액티비티 ‘잉카 트레일’…올해부터 예년보다 일찍 여행계획 세울 수 있어
- 최근 다양한 여행 인프라 확충하며, 국내외 관광객 대상 페루 여행 활성화 박차
  • 페루관광청은 안데스 산맥을 따라 마추픽추로 향하는 하이킹 코스인 ‘잉카 트레일’ 허가 절차가 예년보다 3개월 일찍 진행된다고 밝혔다.
    내년도 잉카 트레일 이용자는 올해 10월부터 허가증을 접수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정부에서는 지금까지 여행객이 참가를 희망하는 해 1월과 2월 두 차례에 나눠 진행해왔다. 허가증은 나흘 이상의 잉카 트레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공식 업체에서만 발급된다.



  • 페루 ‘잉카 트레일’, 예년보다 3개월 일찍 접수 받아
    잉카 트레일은 1일 5백명에 한 해 이용 가능하며, 일일 입장객 수는 트레킹 여행객을 비롯해 동행 가이드, 요리사, 포터 등도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실제 트레킹 여행객 수는 얼마 되지 않아, 현지에서는 여행객들이 서둘러 트레킹 일정을 확정하고 허가증을 최대한 빨리 접수하도록 장려해왔다.


  • 페루 ‘잉카 트레일’, 예년보다 3개월 일찍 접수 받아
    잉카 트레일은 ‘성스러운 길’(Sacred Trail)이라 불리는 2일 일정의 코스부터 ‘클래식 잉카 트레일’로 불리는 4일과 5일 일정, 눈 덮인 살칸타이(Salkantay, 6,271m) 산의 정상 아래를 지나는 7일 일정 등이 있어 체력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 도전할 수 있다.
    한편, 페루는 아마조나스(Amazonas) 지역의 대표 유적지 ‘쿠엘랍(Kuelap)’ 케이블카 구축, 쿠스코∙페루 남부 주요 관광지 대상 전자티켓 서비스 도입을 비롯해 지역간 직항편 신규 운항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제공 : 페루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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