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여자가 싫어하는 최악의 사랑 고백 1위 '취중고백', 남자는?

기사입력 2017.11.18 09:06
호감 있는 이성이 사랑 고백을 한다면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모든 사랑 고백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고백도 적절한 시기가 있으며, 고백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남녀가 꼽은 최악의 고백과 상대방의 고백을 유도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 이성에게 먼저 고백을 받아본 경험에 남자의 43.9%, 여자의 59.7%가 '먼저 고백을 받아 봤다'고 답했다.
  • 미혼남녀 가장 받기 싫은 이성의 고백으로 남자 37.4%가 '마음 담긴 손편지 고백'을 1위로 꼽아, 여자들의 진지한 고백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접적인 고백 없이 소문만 무성한 '주변 사람들만 다 아는 고백' 27.6%, '취중고백' 24.9%, 'SNS나 문자메시지를 통한 고백' 10% 순이었다.

    여자의 경우 상대의 기억력이 의심되는 '취중고백'이 4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NS나 문자메시지를 통한 고백' 27.8%, '주변 사람들만 다 아는 고백' 21.3%, '마음 담긴 손편지 고백' 7.7% 순으로 나타나 남녀의 차이를 드러냈다.
  • 호감 있는 이성의 고백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남자들은 '상대의 마음을 슬쩍 떠본다'가 50.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여자들은 '다른 이성과 친한 모습을 보인다'를 37.7%가 꼽아 1위에 올랐으며, 남자들의 적극적인 성향과 달리 여자들은 질투심을 일으키는 소극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자는 '눈을 자주 마주친다' 26.3%, '다른 이성과 친한 모습을 보인다' 17.6%, '갑자기 연락 끊기' 6% 순이었다. 여자는 '갑자기 연락 끊기' 28.7%, '눈을 자주 마주친다' 23.2%, '상대의 마음을 슬쩍 떠본다' 10.4%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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