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살 때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 좀 더 싸고 편리하게 옷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을 할 때면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옷의 사이즈다.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없는 인터넷 쇼핑으로 옷을 살 때 사이즈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옷의 치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55, 66, 77 혹은 S, M, L 등으로 치수가 표시되어 있더라도 브랜드나 옷의 종류 등에 따라 실제 크기가 다를 수 있어 세부 치수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어깨너비,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등의 신체 치수와 평소 즐겨 입는 옷의 치수를 기억해두면, 새로 살 옷의 치수와 비교할 수 있어 사이즈를 짐작하기 쉽다. 또, 어깨너비와 허리둘레는 신체 치수와 비슷할수록 날씬해 보이며, 가슴둘레는 보통 신체 치수보다 6~10cm 정도 큰 것을 선택해야 움직임이 편하다.

해외 직구 등 외국 브랜드의 옷을 살 때는 치수를 나타내는 기본 용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주요 부분의 치수를 나타내는 용어는 CLRNBL(목둘레, Collar Neck Band Length), ASH(어깨너비, Across Shoulder), CH(가슴둘레, Chest Circumference), WS(허리둘레, Waist Circumference), SLVL(소매길이, Sleeve Length form Shoulder Seam), CBL(등기장, Center Back Length)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