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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3% '거짓말 하고 연차 써', 거짓 결근 한 이유와 실제로 한 일은?

기사입력 2018.01.30 11:23
직장인 2명 중 1명은 연차를 쓸 때 회사에 거짓말이나 핑계를 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말이나 핑계를 댄 이유로는 '솔직하게 말하면 못 쉴 것 같아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직장인이 꼽은 연차를 내기 위한 거짓말과 거짓 결근 후 실제로 한 일을 살펴보자.
  • 직장인 52.9%가 거짓말이나 핑계를 대고 연차를 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 거짓말이나 핑계를 댄 이유로는 '솔직하게 말하면 못 쉴 것 같아서'가 56.6%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이유 없이 쉰다고 하는 것이 눈치 보여서' 47.4%, '이직 면접 등 밝히기 어려운 이유라서' 41.7%, '다들 그렇게 하는 것 같아서' 6.2% 순이었다.
  • 연차를 내기 위해 한 거짓말로는 직장인 47.5%가 꼽은 '몸이 아프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겼다' 47.2% '진료 예약이 있다' 23.4%, '가족, 친지의 경조사가 있다' 17.4%, '금융 업무로 급한 볼일이 있다' 12.5%, '가족을 간병해야 한다' 10.3% 등의 순으로 꼽았다.
  • 거짓 결근 후 실제 한 일로는 '휴식'을 55.9%가 꼽아 가장 많았고, '개인 용무' 52.8%가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이직 면접 참석' 37.8%, '은행 및 관공서 업무 처리' 17.4%, '여행을 떠남' 15.4%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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