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명절 선물을 준비할까? 농림축산식품부가 소셜 웹 빅데이터와 POS 구매데이터를 분석해 사람들의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명절 선물 트렌드 분석 결과, 선물 구매 시점은 1달 전부터 선물준비와 구매가 시작되며, 명절 1주일 전에 선물 관련 활동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 구매 장소로는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이 많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많이 언급되고 있으나, 최근 온라인 언급이 증가하여 온라인 쇼핑을 통한 직거래도 활성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선물 가격은 주로 3만원 또는 5만원 미만의 선물 관련 가격의 언급이 많았다. 실제 구매데이터 상으로는 2017년 설이 2016년 추석보다 대부분의 가격대에서 전반적으로 구매가 감소하였고, 특히 5~10만원 구간에서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명절 선물로 언급되는 것은 대부분 먹거리 관련이며, 특히 과일, 한우, 홍삼 등 농식품이 많이 언급되고 최근에는 베이커리류(쿠키, 케익 등)에 대한 관심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