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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타고 떠나는 '동해선 식도락 여행지'

기사입력 2017.09.21 11:34
  •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여행은 언제든 방문할 수 있어서 최적의 여행지다.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도 대중교통으로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전철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부산의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는 '동해선 전철여행'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현지 부산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동해선 식도락 여행지'를 만나보자.

  • 부전시장(사진출처=나무위키)
    ▲ 부전시장(사진출처=나무위키)
    동해선 부전역 도보 5분 거리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어묵과 꼼장어 맛집들이 모여 거대한 마켓타운을 형성한 시장골목이 눈길을 끈다. 부전시장, 부전인삼시장, 부전상가, 농수산물시장, 서면종합시장, 부산종합시장 등 6개 시장이 모인 시장골목은 그야말로 ‘없는게 없어’, 1975년 개장한 이래로 꾸준히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 부산 시민공원(사진출처=부산 시민공원 홈페이지)
    ▲ 부산 시민공원(사진출처=부산 시민공원 홈페이지)
    부전시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하늘빛 폭포와 음악분수, 4D체험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부산 시민공원이 있다. 부산에서 산책하기 제일 좋은 공원으로 손꼽히는 부산 시민공원에서는 가을의 선선한 공기를 느껴보기에 좋다.

  • 온천천 시민공원(사진출처=온천천시민공원 페이스북)
    ▲ 온천천 시민공원(사진출처=온천천시민공원 페이스북)
    부산의 대표적 생태하천인 온천천 물가에 조성된 문화공간인 온천천 시민공원은 동해선 안락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설치되며, 가을에는 흐드러진 단풍으로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서울 연남동에 연트럴 파크가 있다면 부산에는 온천천 카페거리가 있다. 온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부산에만 있는 특색있는 먹거리를 즐기기에 좋다.

  • 일광역 근처 찐빵가게(사진출처=코레일 공식 블로그)
    ▲ 일광역 근처 찐빵가게(사진출처=코레일 공식 블로그)
    동해선 일광역 도보 5분 거리에는 열무국수와 찐빵, 저렴한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이 자리잡고 있다. 벌써부터 입소문을 탄 맛집들은 동해선 개통이후 꾸준히 고객들의 입맛을 돋우는 중이다. 여러 맛집을 지나 도보 10분 거리에는 한적하고 다정한 느낌을 선사하는 일광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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