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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도로 위 휴식 공간…'내린천 휴게소'

기사입력 2017.09.20 17:15
국내 고속도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휴게소. 더 나아가 휴게소가 이제는 잠시 쉬는 것이 아니라 휴식 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내린천 휴게소'가 바로 그 곳이다. 잠시가 아니라 머물고 싶게 만드는 '내린천 휴게소'를 만나보자.
  • 인제 내린천 휴게소 조감도(사진=한국도로공사)
    ▲ 인제 내린천 휴게소 조감도(사진=한국도로공사)
  • 지난 6월에 문을 연 내린천 휴게소는 지역의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도로 위 휴게소로 'V'자 모양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휴게소는 지하 1층, 지상 4층(높이 27m)으로 건립됐으며, 상행선과 하행선 이용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휴게소다.

  • 주변에는 생태습지 산책로, 전망대, 환경홍보전시관을 조성하여 주위 자연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게소 주변으로는 내린천과 매봉산이 있어 휴식을 취하며 절경을 볼 수 있고 저녁이 되면 경관조명으로 빛나는 내린천교를 바라볼 수도 있다.

  • 내린천 휴게소는 잠시 쉬어가는 휴식의 기능뿐 아니라 관람과 체험도 가능하다. 3층과 4층에 있는 생태홍보관 '백두숨길관'에서는 동홍천-양양고속도로와 인제양양터널 건설과정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해놨고, 백두대간의 청정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 사진출처=죠스푸드
    ▲ 사진출처=죠스푸드
    식당가에는 일반 업체들 외 다른 고속도로에서는 볼 수 없는 죠스떡볶이와 바르다 김선생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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