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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호주의 명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9.19 13:36
  • 호주여행, 호주의 명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호주는 연중 온화한 날씨와 천혜 자연 풍광을 간직한 환경 덕분에 캐나다와 함께 한국인이 살고 싶은 국가 1, 2위를 다투는 곳이다. 또한,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간단한 영어를 통한다면 의사소통도 어렵지 않다.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의 계절적 특성도 반대라 더욱 매력적이다.

    호주의 다양한 여행지 중에서도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호주 퀸즈랜드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이다. 이 곳은 호주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관광자원 가운데 하나이며, 인기리에 상영했던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배경이자 스노클링과 스킨 스쿠버의 성지이다.
  • 호주여행, 호주의 명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호주 퀸즐랜드주의 동쪽 해안선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3000여 개의 크고 작은 리프와 산호섬들로 이뤄져 있으며 그 길이는 무려 2300㎞에 이른다.

    이 곳은 영국 BBC방송국에 의해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가운데 2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07년 5월에는 세계관광협의회(WTTC)로부터 '올해의 관광지 상'을 받았다.
  • 호주여행, 호주의 명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는 1500종이 넘는 물고기와 4000여 종의 연체동물을 비롯해 돌고래, 거북이, 듀공 등과 같은 바다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해양공원으로 손꼽힌다.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유리 바닥 보트, 제트 스키, 반잠수 투어, 요트, 비행기 또는 스카이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감상하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치는 호주 여행 중 영원히 간직 할 수 있는 추억을 전해준다.


  • 호주여행, 호주의 명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스노쿨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한다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마그네틱 섬(Magnetic Island)으로 가는 것이 좋다. 마그네틱 섬의 기후는 일 년 내내 한결같이 온화하고 맑아서 온갖 종류의 야외 액티비티와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고의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가 많이 위치한다. 그 중 하나가 ‘호주 군함 용갈라' 난파선으로 이 곳은 호주 최고의 난파선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하며 세계 5위 안에 드는 스쿠버 다이빙 장소이다.
  • 호주여행, 호주의 명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섬 주변의 바다는 수위가 얕고 따뜻해 스노쿨링 초보자에게도 이상적인 곳이다. 알마, 아서, 플로렌스 베이 해변의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타운스빌에서는 마그네틱 섬으로 출발하는 여객 페리를 매일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자동차를 타고 차량 페리로 이동하면 느긋하게 섬을 둘러볼 수 있다.
  • 호주여행, 호주의 명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호주 현지인들에게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해밀턴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는 곳인 만큼 신비로운 바다색을 자랑한다. 특히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인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2위로 선정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바다와 어우러진 산호초 전경과 하트 모양의 산호초인 하트리프는 보고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만약, 호주로 허니문을 온 신혼부부거나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면 세계적인 자연 명소, 하트 리프를 꼭 보기를 권장한다. 비행기를 타고 이 섬을 구경한다면 연인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 호주여행, 호주의 명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차로 4시간, 비행기로 1시간이 소요되는 분다버그에는 바다거북의 서식지인 몬 르포(Mon Repos) 해변이 있다. 거북이 산란지로 유명한 이 곳에서는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거북이의 산란 과정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1월부터 1월이면 멸종 위기종인 로거헤드 거북을 비롯한 바다거북이 밤마다 이 해변에 올라와 알을 낳고, 1월에서 3월에는 갓 부화한 어린 거북이 둥지를 떠나 바다로 첫걸음을 뗀다. 환경 과학자와 투어를 함께하며 거북의 생애 주기를 친절히 설명해준다.
  • 호주여행, 호주의 명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는 난쟁이 밍크 고래가 매년 찾아온다. 6월에서 7월 사이 방문한다면, 포트 더글러스와 케언즈에서 시작되는 투어에 참여해 고래와 함께 수영을 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 멀리 고래가 보이면 바다로 뛰어들어 고래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고래들은 호기심이 많고 친근해서 항상 가까이 헤엄쳐 오기 때문이다.
  • 호주여행, 호주의 명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이렇듯 여행 일정이 부족 할 정도로 수 많은 즐길 거리로 가득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그 모습이 우주에서도 조망이 된다. 중국의 만리장성이 우주에서 볼 때 보이는 유일한 인간이 만든 피조물이라면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우주에서 보이는 유일하게 보이는 자연구조물이다. 이 대단한 장소를 즐기기 위해 연중 전 세계인들이 이곳으로 몰려든다.


    (자료제공: 호주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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